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루마 고우 (문단 편집) === 무패 검사 === >'''"결정적인 증거. 결정적인 증인."''' > '''"그 밖에 또, 필요한 게 있나?"''' '''40년 동안 무패'''라는 전설의 기록을 세운 공포의 검사. [[완벽주의자]]로서 무패 기록에 강박과 같은 집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증거품의 은멸, 뒷공작까지 하는 질 나쁜 부패 검사다.[* 미츠루기의 언급으론 카루마가 맡은 모든 사건은 미제로 남지 않고 깔끔히 해결됐으며, 당연히 재판들도 전부 승소였다고 한다. 하지만 카루마의 성격이나 방식을 생각해 보면 그중 무고했던 피고들도 분명히 있었을 거라고 말했고, 실제로도 그런 사건이 있었다.] 미츠루기가 말하길 "나보다 10배, 아니 20배는 질이 나쁘다" 라고 한다. [[일 중독]]이 있어서 거의 일에만 모든 것을 바치며, 법조 인생 40년 딱 한 번을 제외하곤 일을 쉰 적이 없다. 다만 이런 성격에 비해 권력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는지 오랜 세월을 근무하면서도 검찰총장과 같은 직위에는 별로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카루마 본인은 과거 [[IS-7호 사건]]에서 증거물이 사라지고, 그로 인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 들켰던 이상 승진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런 행위로 모가지가 날라가지 않은 게 용해 보이지만 역전검사에서 밝혀진 사실을 보면 반사이 본인이 이용하기 위하여 내버려 두었을 가능성도 있다.] 경력 25년 차에 [[IS-7호 사건]]을 담당해서 [[텐카이 잇세이]]를 기소했으며 텐카이의 변호사인 미츠루기의 아버지 [[미츠루기 신]] 변호사와 사건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한다. 변호사를 자신에게 패해서 사라져 갈 뿐인 일개 미물로 보고 있었기에 법정도 아닌 곳에서 신을 만났을 때 평소와 같이 무시하는 태도로 현장의 수사를 방해했지만, 바도의 협력과 미츠루기 신의 끈질김은 예상 밖이었다. 결국 신과의 재판에서 승리는 했으나 신에 의해 피고인을 정신적으로 압박하여 자백을 강요한 것이 드러나 징계를 당했고, 이것이 나루호도에게 당하기 전 검사 인생 40년 동안의 유일한 흠집이었다. 그래서 신을 매우 증오하고 있다. 원수 미츠루기 신의 아들 [[미츠루기 레이지]]를 제자 삼아 키워주고 있었다. "최고의 검사가 되지 않으면 재미없다"라는 카루마 스스로의 언급을 보면, 미츠루기 레이지를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과 같은 검사로 키우는 것이 미츠루기 신에 대한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미츠루기가 젊었던 시절만 해도 카루마를 의심 한 점 없이 따랐던 점이나[* <[[시작의 역전]]>이나 <[[지나간 역전]]>에 등장하는 젊은 미츠루기는 카루마의 행동거지를 완전히 본받은 모습이었다. 특히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것은 딱 카루마 판박이. 나이가 든 후엔 정신 차리고 그만뒀다. 카루마 고우는 IS-7 사건의 문건을 조작하여 미츠루기 레이지에게 보여줬는데, 레이지는 이후 '''시가라키가 보여준 IS-7 사건의 문건을 다시 보기 전까지''' 한 점의 의심도 없이 카루마 고우가 옳다고 믿었다. 후에 <역전, 그리고 안녕>에 와서도 카루마를 존경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을 유죄로 만들려 하는 카루마를 존중한다. 자세한 내막을 알기 전까지는 카루마가 자신을 피고로서 기소한 것을 '검사가 해야 하는 당연한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메이와 미츠루기의 관계로 볼 때 평범한 사제 관계를 넘어 [[유사가족]]으로 보아도 무방한 관계였던 듯하다.[* 애니판에서도 고아가 된 미츠루기를 바로 데려가고 미츠루기에게 자신이 하고 있던 목도리를 둘러주는 나름 다정한 행동도 했었다. 심지어 아버지의 뒤를 이을거냐면서 검사가 아닌 변호사의 길을 택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지원해 줄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으며 미츠루기를 미츠루기가 아니라 레이지라고 이름으로 부른다.] 그런 관계였으면서도 내심 신뿐만이 아니라 미츠루기 일가를 모두 증오하는 음침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미츠루기 레이지의 '''무패가 깨지자마자''' 미츠루기 부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하이네 코타로에게 편지를 보내며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보였다. [[역전검사]]에서는 4화 <[[지나간 역전]]>에서 잠시 등장한다. 제 2의 [[KG-8호 사건]]의 대리 검사로 소환되었다가, 신참 검사 미츠루기에게 경험을 쌓게 해 주기 위해 미츠루기에게 사건을 맡겼다. 재판소에서 또다시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조금 도와주다가 다른 일을 하러 가 버린다. 여기선 엄격하지만 나름 좋은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전재판]] 4화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미츠루기를 살인 용의로 기소했다. [[아야사토 마요이]]는 "혹시 미츠루기 검사님의 스승님이니까 살살 해서 무죄로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닐까?"라고 추측했지만 그는 정반대로 미츠루기를 엄청나게 몰아붙였다. 그가 미츠루기를 기소한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자기 입맛으로 최고의 검사를 만들었지만 이때의 미츠루기는 2번이나 패배했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은 제자는 버리겠다는 의미로 추측된다. 아니면 미츠루기가 검사로서 전성기를 맞고 있을 때 추락시키는 것이었거나. 원한이 없었더라도 미츠루기를 '제 아비와 똑같은 로맨티스트'라고 평가할 만큼 여린 인간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카루마가 원하는 검사상에는 여러모로 걸맞지 않았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역전의 토노사맨]]에서의 재판이 이유가 된 것으로 묘사된다. [[역전 자매]]에서 처음 패했을 땐 그냥 아쉽다고만 하고 완벽한 유죄만이 진리라며 격려했는데[* 애초에 검사 측이 거의 다 이긴 재판을 진범이 자백하는 바람에 패배한거라 미츠루기의 잘못이라고 보기엔 어려웠다. 무엇보다도 경찰이나 검찰측 인사들도 진범의 승리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을거고.]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따라는 유죄는 안 따고]] 증인을 추궁하고 있어서 버린 듯.[* 결정적인 순간에 진범의 증언에서 모순점을 찾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는''' 나루호도 대신 직접 이의를 제기하면서 추가적인 증언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변환점을 보였다. 이게 사실 중요한 포인트인데, 단순히 패배 자체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기려는 모습에서 "비록 패배하더라도 진실을 밝혀내려는" 모습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전자는 카르마 고우의 철학이고, 후자는 나루호도나 치히로, 미츠루기 신같은 참된 법조인들의 모습이다. 즉 카르마 고우 입장에서는 토노사맨 사건을 기점으로 미츠루기를 "자신을 꼭 닮은 애제자"로 보다가 "밉살스러운 미츠루기 신의 아들놈"으로 보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증거 조작 등으로 평판이 좋지 않은 검사지만 증거를 잘못 제시하는 나루호도에게 "눈빛을 보니 아직 체념하지 않았군.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선 검사로서의 자긍심은 남아 있는 듯. 평소 법정에서 팔짱을 끼고 옷 소매를 문질대고 있으며 이의를 제기할 때는 손가락을 튕긴다. 유리해지면 하는 [[썩소]]나 손가락을 흔들며 비웃는 리액션이 [[압권]]. 또한 [[사백안]]을 가지고 있는데 HD판에서는 이 부분이 매우 부각되어서 섬뜩함까지 더해준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재판장(역전재판 시리즈)|재판장]]까지 위축시켜 법정 전체를 리드하고 변호 측이 증인에게 사건과 관계없는 심문을 하는 걸 모두 거절[* 당장 심문 전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서 나루호도 측에서는 어떻게든 승부를 끌고 가기 위해 '''증언에 모순이 있다''' 라는 식으로 나오고, 카루마는 그런 나루호도의 주장에 옳다구나 하면서 말 그대로 '''모순만 지적'''하게 만들면서 추궁을 막아버린다.]하고 잘못된 증거나 논리를 제시하면 그 즉시 페널티가 떨어지는 등 매우 강력한 공세를 펼쳐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를 애먹였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소극적인 성향의 선택지를 고르면 마요이, 치히로, 아카네가 우유부단하게 구는 나루호도를 질책해서 정신 차리게 만들지만, <역전, 그리고 안녕> 한정으로 카루마의 공세에 조금이라도 물러섰다가는 얄짤없이 게임 오버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재판 분위기 자체도 카루마가 멀쩡히 있는 재판장을 무시하고 본인이 재판장 노릇을 하고 있어서 압박감이 더 심하다. 난이도가 좀 떨어지는 시점도 카루마가 변호사에게 법정 모독죄 적용을 요구하자 보다 못한 재판장이 거부하고 마요이에게만 적용하고 퇴정시킬 때부터다.] 시리즈를 통틀어 추궁으로 정보를 제대로 캐기 힘들게 하는 [[토미타 마츠오|몇 안 되는]] [[제니토라|상대 중 하나다.]] [* 그래도 '''오히려 특정 부분에서 더 득달같이 막아내는 점 때문'''에 플레이어가 생각을 좀 더 하면 정답에 근접할 수 있어서 그 점을 잘 파악하면 무작정 곤란한 편은 아니다.] 법정 내내 추궁을 제한한다는 점 덕분에 해당 에피소드는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는 난이도의 에피소드가 되었고, 사건의 진상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피고인을 무조건 유죄로 만들려 하는 태도 덕분에 나루호도가 가장 고전한 상대편 검사가 되었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검사들이 은연중에 나루호도에게 도움을 주거나,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판결을 지연시키거나 하기 때문에 나루호도가 고전하는 포인트가 '검사와의 대립'에서 '진실 파악 자체'로 옮겨가게 된다. 기본적으론 매우 진지하고 냉혹한 사람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농담이나 궤변에도 상당히 재능이 있다. 법정 개시 후 "3분 안에 재판을 끝내겠다!"라고 선언하면서 나루호도의 심문을 방해하다 3분이 지나자 "우어어어어어어억!"이라고 외친 뒤 갑자기 정색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3분이 지나버렸다."'''라고 말하는 것이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개그로 인정받고 있다. 재판장은 3분 지났으니 천천히 하자고 한다.[* 애니판에서는 다소 깬다고 생각했는지 아쉽게도 나오지 않는다.] 이후 보트 관리소 주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앵무새를 심문할 때 자기 카드 번호 4649로 잘 부탁해(요로시쿠)의 [[고로아와세]]라든가,[* 영판에서는 내가 일등이다라는 의미에서 0001이다. 한글판에서는 비공식 패치에서는 6924로 소설 살인추억에서 따온 거라고 하며, 정발판에서는 4989로 일본판과 비슷하게 "사고팔고"의 고로아와세로 나온다.] 자기 손녀의 개 이름은 [[나루호도 류이치|류]]라는 등의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또한 이 게임에서 검사들이 배지를 안 차고 다니는 유행을 만든 게 바로 이 사람이다. 검사의 품격이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배지를 달지 않는 편을 선호한다. 게다가 패션을 신경 쓰기 때문인지 배지를 달기 위해 옷에 구멍을 뚫는 걸 싫어하는 듯하다. 법정에서의 악독한 모습과 달리 가정에선 무뚝뚝할 뿐 나름대로 [[노하라 히로시|아버지의 역할에 충실한 성격이었던 것 같다.]] 신에게 "우리 집사람은 무슨 요리를 해도 맛있다.", "아마추어인 내 아내의 요리는 일류 요리사들보다 솜씨가 좋다."라며 [[아내]] 자랑을 하는 걸 보면 꽤 [[애처가]]였던 것 같다. 딸인 메이에게도 격려와 칭찬, [[세뱃돈]]까지 꼬박꼬박 챙겨 줬으며, 메이도 아버지를 '파파'라고 부르며 상냥하게 대한다.[* 정작 역전재판 2에서는 마요이가 아버지의 복수 때문에 집요하게 쫒아오느냐고 말하니 "내가 아빠의 복수를 하러 왔다고 생각해?"라고 대답했다. 친딸인 메이조차도 사건의 모든 진상이 밝혀진 이후로는 아버지에게 큰 충격과 환멸감에 빠진 모양이다.] 애니판의 과거에서는 아예 딸이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보채는 것을 무표정으로 다 사준다. 자식이 적어도 둘 있는데, 큰 딸은 결혼하여 자녀를 두고 있으며[* 역전재판 시점에서 7살 손녀의 언급으로 '''유일하게'''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이가 그 나이에 7살짜리 아이가 있을 리 없으니까. 그 아이가 태어났을 무렵 메이의 나이는 10살이었다. 본편 내에서는 이 인물의 성별이 정확히 언급되지 않지만, 설정집 컨텐츠인 역전재판 사전에서 메이의 언니라고 분명하게 나온다.] 그 손녀가 키우는 개 이름이 [[나루호도 류이치|류]]이다. 막내는 [[카루마 메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